아침 저녁으로 간간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결에 간간히 마음의 여유를 부려봅니다. 지난날 잘 지내셨는지요?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는 옛말들이 너무나도 친숙하게 다가오는 요즘~ 우리의 아이들을 보면 알게 된답니다.^^ 지난 여름날 저희 시설에서는 처음으로 오토캠핑이란걸 시도를 해보았답니다. 물론 초기 비용 및 이후 관리부분에 있어서도 효율성을 따져 가며 많은 고민들도 했구요.. 시작이 힘들었지만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답니다. 분주하게 돌아가는 도시에서 좀 벗어나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뛰어 놀며 그 속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생각해보며 지혜롭게 채워나감으로 삶의 현장에 밑거름이 될거라는 작은 기대감으로 앞으로도 저희 시설에서는 오토캠핑을 이용하려합니다. 후원자님의 후원금으로 생활속에서 여러 방향으로 알차게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. 다가오는 명절도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 ~^^